사상 합천일류돼지국밥 :: 사상역 근처 부산현지인 추천 필수코스

안녕하세요!
이 날은 아침부터 비가 많이 내렸어요.
오빠랑 전날 술도 먹어서 해장하러 사상역을 갔어요.
해장하러 사상역까지 왜갔을까? 싶지만
저희는 부산에 오면 꼭 들르는 곳이 있어요.

"합천일류돼지국밥" 사상역점인데
전에 친구가 추천해줘서 한번 가봤어요.
근데 돼지국밥이 거기서 거기겠지했는데 다르더라고요.
집에와도 생각나고 특히 술먹을땐
더더욱 생각나는 국밥집이에요.

그 후로 오빠한테 소개시켜주고
부산여행올때마다 한번도 안빼고 매번 다녀갔어요.
제 인생맛집 중 하나입니다!
정보부터 알려드리고 소개해드릴게요~!

위치 : 부산 사상구 광장로 34 윌로펌프
영업시간 : 평일 00:00 - 24:00 명절 당일 휴무

 

캐리어가 제법 컸는데 비와도 거긴가야한다며
숙취에 허덕이면서도 오빠는 열심히 가더라고요.
그걸 먹어야 해장이 될거같다면서ㅋㅋ

보통 사상역에 내려서 가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괘법르네시떼 역에서 하차해서 걸어가는게
조금더 빠른거같아요.
그래도 환승해서 가는거보다는 사상역에 내리는게
더 나을거같아서 저희는 사상역에 내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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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내부는 꽤 넓어요.
저 사진이 가게 내부 전부 보여드린게 아니에요.
그리고 좌석마다 칸막이가 있어서
사람이 많아도 안심하고 먹었어요.

모두가 궁금해 하시는 메뉴에요.
국밥은 선택폭이 넓어서 취향껏 시키시면 되고,
(밥과 따로 드실분은 꼭 미리 말씀해주셔야해요.)

저희는 항상 먹는 고기국밥 두개을 주문했어요.
수육을 시킬까하다가 너무 많을거같아서
다음에 속이 괜찮을때 시키기로 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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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하면 밑반찬이 나와요.
필요한 반찬들만 딱 나와서 심플하네요.
(참고로 저 고추 정말 매워요...! 오빠도 죽을뻔했네요.)

국밥집을 와서 김치를 먹어보면
국밥맛을 미리 알 수 있다고 할정도로
국밥집의 꽃은 김치인거같아요.
이 곳도 김치맛이 일품이에요!

저는 짜게 먹는편이라 국밥에 새우젓과 부추는 필수로 넣고
밥을 말아서 김치랑 먹는편이에요 :)

사진만 보면 뭔가 허전해 보일지 모르지만
고기양도 많은데다가 살고기 위주로 들어있어서
든든하게 식사하실 수 있어요.
다대기와 마늘을 듬뿍 넣어주셔서
잘 말아먹으면 첫 숟가락에 감탄을 하실거에요 :)
저도 처음 먹었던 날을 잊지못해요.

나오면서 알게된 사실인데
배달도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거같아요.
이번주에 저희도 한번 배달을 도전해보려고
오빠랑 알아보고 있네요.

그리고
주변에 보면 혼자 오셔서 식사하시는 분들도 많으니
공항에 가시는 길에 혼자라고 부끄러워 마시고
식사하러 한번 가보세요!
부산 돼지국밥집을 다 가보진 못했지만
맛집임은 분명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