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크앤드라운지(WKND lounge) :: 동인천 자유공원, 차이나타운 근처 일몰뷰 인스타 감성카페

안녕하세요~!
오빠가 조금 일찍 퇴근한 날,
아가랑 오빠랑 산책을 가볼까 싶어서 자유공원을 갔었어요.

매번 밤에 자주가던 곳이라
이번에 밝을 때 가보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자유공원을 가서 산책을 하던 중에 목이 마르기 시작했고
마침 공원옆에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카페가 있어서
잠시 쉴겸 들어갔어요.

그냥 들어간 카페가 반전으로  커피가 너무 맛있어서
추천해드리고 싶은 카페더라고요 :)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포스팅!!
동인천 자유공원 옆에 위치한 "위크앤드 라운지"에요!
포스팅 시작 전에 정보부터 알려드릴게요.

위치 : 인천 중구 송학로 63
영업시간 : 매일 12:00 - 20:00 연중무휴
(휴무는 인스타그램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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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크앤드 라운지(wknd)"는
동인천 자유공원 옆에 위치한 카페예요.

자유공원을 따라 언덕을 올라가서
공원 입구 쪽에서 오른쪽을 바라보면
새하얀 건물이 보이실 거예요. 바로 그곳입니다 :)
주차공간은 따로 없는 거 같은데
공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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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카운터예요.
QR체크인과 온도 체크를 하고 주문을 하시면 돼요.

메뉴가 많지 않고 심플해서 결정도 편했어요.
그렇다고 음료가 커피에만 편중된 게 아니라서
커피를 안 드시는 분들도 좋을 거 같았어요.

저희는 아가가 있어서 들어가기 전에
노 키즈존인지 먼저 여쭤보았는데, 노 키즈존은 아닐뿐더러
매장도 넓어서 유모차 가지고 들어가서 끌고 다녔어요.
(대신 입구 계단은 유모차를 들고 올라갔어요)

카운터를 지나서 들어가면
단체석도 있고 2인석도 벽 쪽으로 많이 있어요.
기본적으로 화이트톤으로 되어있어서
가게가 깔끔하고 화사하면서도 차분한 느낌이 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이런 분위기도 너무 좋았어요.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통창으로 보이는 동인천의 모습이 보여요.

이날은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뷰가 더 멋있었어요.
구름도 이쁘고~ 구름 사이에 햇빛도 비춰서 그런지
따뜻한 느낌마저 들더라고요.

벽마다 감성적인 액자들이 있어서
분위기가 더 사는 거 같아요.

2층으로 올라가기 위해 다시 입구 쪽으로 갔는데
들어오면서 보지 못했던 소품들과 식물들이 보였어요.
정말 인테리어 잘하시지 않았나요?

2층으로 올라가 보면 1층과 분위기가 비슷하지만
색감 넘치는 의자와 테이블 덕분에
매장에 생기가 도는 거 같았어요.

매장이 넓어서 시야가 트이기도 하지만
층마다 있는 통창도 한몫하는 거 같네요 :)

저희가 주문한 "아몬드크림 라테"에요.
비주얼부터 맛있을 거 같죠!
우유와 커피 베이스에 아몬드크림을 얹어서
달달하고 부드러우면서 고소함까지 살렸어요.

정확한 정보를 위해 여러 방법으로 먹어봤어요.

처음에는 스푼으로 크림만 먹어봤는데
크림이 이 커피에 99% 맛을 만든 거 같아요.
그 정도로 제 입맛을 사로잡았어요!

아인슈페너처럼 먹어 봤을 때는 커피의 쓴맛을
우유와 아몬드크림이 마지막에 없애주고
부드러움만 남겼어요.

세 번째로는 커피를 저어서 섞어 먹어봤는데
아인슈페너처럼 먹을 땐 따로따로 순서대로 맛이 느껴졌다면
이건 아몬드의 고소함과 크림의 달달함이
라테와 어우러져 달달하고 고소한 라테 같았어요.
개인적으로는 마지막이 제일 맛있었어요 :)

매장의 느낌을 보여드리기 위해 영상으로 담아봤어요.
이런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커피까지 맛있으니까
하루 종일 기분이 좋더라고요.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할게요 :)
만약 동인천에 데이트나 산책 가신다면
Wknd를 방문해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에 더 좋은 정보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