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평일 동안 몸이 안 좋은 와중에 육아하느라 지쳐 보인다고
남편이 드라이브를 가자고 해서 청평을 다녀왔어요.
편도 2시간이 걸리는 거리기도 하고
주어진 시간이 별로 없어서 고민 많이 했는데
드라이브로는 청평만 한 곳이 없더라고요.
그동안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코스 소개할게요.
청평 가는 길에 점심을 먹기 위해 들른 곳
메밀전과 막국수가 맛있는 "구암 막국수"포스팅을
지금 바로 시작할게요!
위치 :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경춘로 2649번 길 13
영업시간 : 매일 10:00 ~ 21:00
드라이브 나온 날,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놀러 나오신 분들이 많아서
길이 조금 막혀 2시간이 조금 넘어서 도착한 거 같아요.
구암 막국수 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명부 작성과 QR코드 찍는 곳이 있어요.
(안심콜도 있으니 선택하시면 돼요)
< 메밀의 효능 >
비타민 B1, B2, 쌀의 3배나 되는 칼슘은 우유보다 많고 단백질과 철분, 비타민D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요.
메밀은 루틴이 많아 모세혈관을 안정, 강화해 혈압을 내리게 해 주고 뇌졸중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줘요.
또한 콜린이란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줘서 음주 전후에 좋은 성분이에요.
위암, 간암 등을 유발하는 소화기관 가스 발생을 효과적으로 줄여줘서 암 예방 식사로 유익한 게 메밀이라고 해요.
입구부터 유명인들 사인이 정말 많아요.
맛집이니만큼 소문을 듣고 많이 오시나 봐요.
가게 내부는 식물들과 원목 느낌으로 인테리어를 하셨어요.
들어서자마자 할머니 댁이 생각이 나네요.
가게 자체는 많이 넓진 않지만 자리는 꽤 많아서
자리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거 같아요.
제일 궁금해하실 메뉴사진이에요.
메뉴가 다양하진 않지만 막국수집에 있어야 할
메뉴들은 다 있어요.
저희는 "비빔막국수", "회막국수", "메밀전"
3가지를 주문했어요.
자리 기본 세팅이에요.
겨자, 식초, 설탕, 종이컵이 있고 메밀차?인 거 같은데
뜨뜻한 차를 가져다주시더라고요.
요즘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한입 먹으니 너무 좋았어요.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주문한 음식이 나왔어요.
주문한 음식들과 열무김치, 무 등 반찬이 나와요.
"비빔막국수"는 먹으면 새콤달콤한 게 맛있더라고요.
같이 나온 국물을 조금 넣고 싹싹 비벼서 먹으면
간이 세지도 않고 적당해서 무난하게 한 그릇 뚝딱해요.
간이 너무 세게 나오면 계속 먹기 지겨울 수 있는데
이건 많이 심심하지도 않고 적당히 심심한 맛이라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회(명태) 막국수"는 비빔막국수에 명태를 추가한 거예요.
씹을 때 비빔막국수에 명태 회의 양념이 베어 나와서
더 맛있게 느껴졌던 거 같아요.
메밀은 식감을 느끼기에는 부족할 수 있는데
그 부족한 식감을 명태가 채워주는 거 같아요.
양념과 잘 섞었을 때 비주얼이에요.
광택이 흐르는 게 정말 맛있어 보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이 조합을 추천드릴게요.
"명태 + 비빔막국수 + 열무김치 + 메밀전"
이렇게 한입에 싸 먹는 게 제일 맛있어요.
저는 그래서 막국수집을 올 때마다 메밀전을
항상 필수로 주문해요.
여기에 보쌈까지 넣어먹으면 환상적이지만
배가 너무 부를 거 같으면 이렇게만 싸드셔도 맛있어요.
셋이서 가신다면 막국수 2개에 메밀전과 보쌈을 시키면
양이 딱 맞지 않을까 싶어요 :)
짠! 저는 면을 조금 남기긴 했지만
남편은 싹싹 긁어서 잘 먹고 나왔어요.
남편의 최애 음식이 막국수긴 하지만
여기는 제가 먹어도 너무 맛있는 가게였어요.
남양주를 방문하시는 분들이나
근처에 놀러 오시는 분들은 "구암 막국수"에서
막국수와 메밀전 어떠신가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고
다음에 다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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