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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맛집

곱창들의 수다 :: 인천 구월동 곱창골목 곱이 가득한 소곱창, 인천러 추천 단골집이자 찐맛집[염통/막창/대창/간]

by YOS 2021.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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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주말 동안 가족과 연인 또는 친구분들과
연말 파티 겸 술 한잔 하셨는지요 :)

저는 느낌은 조금 다르게 병원 가서 진료 보는 김에
남편과 술 한잔 하러 구월동을 향했습니다!
목적은 단 하나 "곱창들의 수다"를 가기 위해서였어요.
곱창에 항상 진심인 저는 항상 가는 곳이 있는데
구월동 곱창골목? 에 있는 "곱창들의 수다"에요.
저는 곱창 먹을 때마다 이곳을 오는데,
다른 곳보다는 가격이 나가지만 돈이 안 아까워요.
식감도 그렇고 비린맛이 하나도 없어요.

곱창을 별로 안 좋아하는 저희 신랑도
여기 곱창만 먹어서 여기만 온다면 믿으시겠나요?
그 정도의 최애 맛집이에요.
서론이 너무 길었죠? 최애 맛집을 소개하면
이렇게 두근두근 설레나 봐요~!

지금 바로 시작해볼게요.

위치 : 인천 남동구 문화로 89번 길 32
영업시간 : 매일 15:00 -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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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체크인을 하고 가게로 들어가면
내부는 꽤 자리가 있어요!
여름에 왔을 때는 창문도 열어놔서 사이드에 앉으면
바람도 솔솔 들어오고 야외 감성도 좋았었어요.
이번에는 겨울에 가서 창문은 닫아놨지만
여름에 다시 포스팅하게 된다면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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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곱창들의 수다 메뉴예요.
정말 필요한 메뉴들로만 구성되어있어요.
어느 것을 선택해도 다~ 맛있으니
그날 당기는 걸 선택하시면 될 거 같아요.


기본 세팅은 이렇게 나와요.

곱창집에 가면 항상 서비스로 나오는 메뉴 "선짓국"이에요.
저는 선짓국을 너무 좋아해서 곱창집에 오면
한입 떠먹고 바로 소주를 시키게 되더라고요...
곱창에 선지까지 나오는데 술 안 먹으면 반칙이잖아요 :)


오빠는 술도 별로 안 좋아하고 운전을 해야 해서
사이다로 짠하고 저는 플래시를 시켰어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저희는 곱창 모둠 2인분을 주문했는데
대부분 익혀서 나와서 조금만 있다가 드시면 돼요.
하.. 사진만 봐도 설레네요.


부추가 익어 갈 때쯤 드시면 되는데
염통은 오래 익히면 질겨지니 제일 먼저 먹는 센스!
정말 통통하니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대창도 구우면 작아지거나 하는데
여기는 아주 통통한 게 기름 맛이 일품이에요.
곱창도 곱이 적당히 들어가 있고 고소한 게 최고예요.


염통은 보통 얇게 나오지만
곱창들의 수다는 기본적으로
한입에 식감을 느끼기 충분한 두께랑 크기예요.

둘이서 결국 곱창 1인분을 추가로 주문해서
3인분을 먹고 간과 천엽도 먹었어요~!
구독자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랑 남편은 많이 먹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맛없으면 거의 못 먹고 맛있어도 적당량만 먹는데
여기는 3인분이 기본입니다 여러분 :)

참고로 간도 비리지 않고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평소 간을 너무 좋아하는데 비리면 못 먹거든요.
하지만 여기서는 깔끔하게 다 먹고 나왔어요 :)

술에 진심인 저는 저 문구에 감동받고
마음에 새겨둘 사진까지 찍어왔네요.

굳이 술 먹는 날이 아니어도
곱창들의 수다에서는 꼭 먹을 수밖에 없는데 말이죠~

영상으로나마 살짝 느껴보시라고 찍어봤어요.
맛까지 담기지 않아 아쉽지만
궁금해서라도 방문하시면 최애 단골집이 될 거예요.

곱창이 너무 먹고 싶은 날
인천 구월동 "곱창들의 수다" 어떠신가요?
술 한잔, 곱창과 함께 맛있는 하루를 보내세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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